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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병은 자기가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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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05-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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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병은 자기가 고칠 수 있다.
                                                                                                                                            박순봉
 
그간 인류가 지향하던 생활패턴인 웰빙, 즉 “잘먹고 잘살자!”만 추구하다보니 인류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결과를 가져올 만큼 환경보전에 소홀 하였다.
이제부터는 로하스! 즉, 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양식ㆍ행동양식ㆍ사고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소비를 할 때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정의 등을 고려하여 후대에 물려줄 미래 소비기반으로서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또 인류와 지구의 장래를 생각하고 소비하며, 명상, 유기농 식사 등으로 인간의 정신도 순화시키는 소비패턴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곧 자연요법이다.
자연요법을 기본컨셉으로 암, 중독성 질병, 만성질병, 생활습관병 등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연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언제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자화상이라 생각한다. 자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지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도 자연이 주는 혜택은 늘 그러하듯이, 우리에게 배풀어주기에 고마움이나 필요성을 알면서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예를 들면 태양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항상 날이 밝아오는 시작이 태양의 빛과 열이 지구를 비추는 이유임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인간이 태양 빛을 쬐지 못하면 비타민D를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한다. 비타민D가 없으면 인간은 흐느적거리는 뼈 없는 동물이 될지도 모른다. 또한 공기 중의 산소는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지만 우리인간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살아있게 만든다. 인간은 산소를 마시지 않으면 5분여 안에 생명이 끊어질 위험에 처한다.
이러한 자연을 우리는 외면하고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인간에게 잠시 이롭지만 자연에는 이롭지 못하게 역행하며 살아가다보니, 현재 우리는 자연을 괴롭혀서, 자연에게 보복을 받는다? 우스꽝스런 이야기지만 현실이 아닌가?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암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앞으로 암이라는 질병이 얼마나 많은 인간을 집어 삼킬지 알 수 없다. 암환자가 늘어가는 반면에 우리의 현실은 암이라는 질병과 싸워 이겨내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모든 암환자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항암치료를 하는 등 암에 치료를 받고, 뒤이어 암 때문에 생기는 후유증을 치료해야 하고, 또한 고갈된 기력을 회복해야 하고, 다른 신체부위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하고, 재발이 되지 않도록 면역력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일련의 치료과정이 끝나면 암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들 모두를 수용해낼 의료시설은 실제로 보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치료를 받는다. 물론 검사를 하며 암이 치료되었는가를 점검도 할 것이다. 그렇지만 치료에 대한 정도(正道)가 없는 것도 현대의학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암환자 자신은 스스로 자신의 병에 대한 의사가 되어야 한다. 수동적인 치료를 받는 것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병에 대한 치료를 찾아서 하는 것이 더 치료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인의 의지와 인내력이 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한두 가지의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스스로 찾아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아는 “엔도르핀”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호르몬이다. 엔도르핀이 풍부한 사람은 아픔도 없다. 엔도르핀이란 것은 인간의 기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분이 좋을 때 엔도르핀이 생성이 된다. 달리 말하면 기분이 나빠지면 엔도르핀이 감소하게 된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자기정신을 자기마음대로 가지지 못하는 병 즉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암이라는 병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이유인즉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엔도르핀 과다증상이라고나 할까?
스트레스,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조건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 우리가 스트레스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이 어떠한 것인지 표현하기 힘들다.
필자는 스트레스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화” 또는 “욕구불만”이 아닐까 한다. 욕구불만을 해소하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마음에서 내려놓으면 화가 치솟는 것도 수그러들고, 욕구불만도 줄어든다. 마음먹기 나름인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순간이라 생각한다. 그 순간에 마음을 바꿔먹기 쉽지 않지만 내 마음에서 조금 양보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해보자.
“자기병은 자기가 고칠 수 있다”라는 말은 자신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를 일깨워 주는 말이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말이다. 황종국 변호사가 쓴 책중에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라는 책이 있다. 치료방법이 없다는 뜻인가? 결코 그런 뜻이 아니다. 어딘가에는 누군가에는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을 뿐이라고 본다.
옛 말에 자기병은 남에게 알리라고 했다. 남의 경험을 들으라는 이야기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치료방법이 있을 수 있기에 남의 말을 들으라는 뜻일 것이다. 병을 치료함에는 정도(正道)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다. 자기가 고통 받는 만큼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치료를 행한다면 자기병은 자기 스스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산동요양병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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