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잘 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복지·생활·건강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07-05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복지·생활·건강

소변을 잘 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1-06-18 10:13

본문

중앙병원 길명철 진료과장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너무나 작은 씨앗, 세포 하나에서 시작한다.

이 씨앗이 되는 세포 하나가 세포분열을 이루면서 어떤 것은 줄기와 뿌리를 만들고, 어떤 것은 각각의 조직을 이루어 이 땅에서 점차 성체로 발전해 가게 된다. 인간 또한 부모로 부터 각각 유전자를 받아 하나의 세포를 이루어 이 땅에 태어나게 되고 스스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성인이 되고 또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2세를 이 땅에 남기고 육체는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인생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육신은 각 개체를 유지해야 하기에 각각의 개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먹이활동을 해야 한다. 그 먹이활동의 결과로 고형물로 소화된 찌꺼기는 대변으로, 대사되고 남거나 새로 생성된 수분은 소변으로 배설되게 된다. 이렇게 보면 결국 인생에게 소변을 잘 본다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아이들이 소변보는 것과 노인들이 소변보는 것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면 인생은 기저귀를 차고 시작하고 기저귀를 찬 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인생이 오랜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신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소변을 잘 못 봐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면서 나를 키우느라 고운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난 내 부모님의 얼굴을 보면서 내 부모가 기저귀 차는 것을 좋게 선뜻 받아들이는 자식이 과연 몇이나 될까?

비뇨의학과는 소변을 만든 후 소변이 흘러가고 밖으로 나오는 경로를 다루는 비뇨기계, 정자를 만들고 힘차게 배출이 가능하게 하는 생식기계, 그리고 소변과 관련된 콩팥과 방광, 전립선, 요관, 요도 등에 발생하는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을 약물 또는 수술로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로 최근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소변을 시원하게 잘 볼 때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던 것이 점점 소변 보기 힘들어 질 때는 그 고통이 참으로 안타깝게 다가오게 된다. 밤에 잠을 자다가도 여러 번 화장실을 다니느라 수면부족으로 그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있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아는 일본사람들은 한국이 그들이 식민지였을 때 한국의 애국지사들의 요도에 알코올 묻힌 솜을 쑤셔넣어 밤새 소변을 보지 못하고 고통에 시달리게 하는 잔인한 고문을 서슴없이 수행하기도 했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인생의 인고를 몸에 새기신 어르신들의 불편한 소변봄을 어떤 방식이든 편하게 해 드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더더군다나 경험 많은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이라면 더 신뢰를 가지고 불편한 소변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

비뇨의학과에는 각종 장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소변불편 뿐 만 아니라 출산의 고통에 비견되는 격렬한 통증을 동반하는 요로결석, 이 요로결석을 수술하지 않고도 제거할 수 있는 체외충격파쇄석기, 결석이 잘 파쇄되지 않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방법을 동원하여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이 고통으로 부터 여러 이웃을 도와주기 위하여 비뇨의학과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존재하는 것이 느껴지는 생명, 그것도 주인이 있고 만든 이가 있을 것인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사랑(愛)카드, 보유한도 7월부터 70만원으로 하향 조정
  청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필리핀 카빈티시 방문
  경산시, 소상공인 맞춤 상담으로 현장 고민 해결
  청도군, 노인학대 예방 및 치매인식 개선 홍보⸱캠페인 운영
  풍각장 일원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청도신화랑풍류마을 2026년 상반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숙박형 프로그램 …
  영천시의회, 제10대 의회 출범 앞두고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실시
  “청년의 아이디어가 한의약 창업으로 이어진다”
  경산시, 외래진료 365회 초과자 대상 맞춤형 사례 관리 추진
  수도 요금 전자고지 신청하고 월 300원 혜택
  해외직구식품 안전하게 구입하기
  경북도, AI 기술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역노화 신산업 키운다
  공공 배달앱‘먹깨비’7월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와 배달비 지원 확대
  민주주의는 훌륭한 정치인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
  영천시, 제6회 병와 이형상 전국학술대회 개최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 수료
  경산시,‘마음이음부동산’하양읍까지 사업 확대
  ㈜우진공업, 2026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 선정
  제25대 김난희 경산소방서장 취임
  취임사
  제12대 김병삼 영천시장 취임,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
  청도군, 「빛나래상상마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제10대 영천시의회 개원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선정
  아진산업(주), 경산시새마을회에 업무용 차량 기증
  돈 되는 농업, 돌아오는 청년… 청도의 심장이 다시 뛴다
  경산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
  경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시 최대 40만 원 지원
  경산시와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7월 1일부터 시민 의료서비스 넓혀 !
  청도향교, 제12대 박권현 청도군수 취임 고유제 봉행
  영천 신녕농협, 마늘 초매식 개최 2026년산 햇마늘 경매 시작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