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중, 차 명상으로 피어나는 따뜻한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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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자중학교(교장 최영운)는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 명상 기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차와 명상을 매개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성품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성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다도, 예절 교육과 명상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전문 강사 두 명이 참여하여 차의 종류와 다구 사용법, 차를 우리는 방법 등을 직접 시연하고,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예절을 익히도록 이끌었다. 특히 학생들은 차를 친구에게 대접하거나 대접받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차 명상을 통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마음을 돌보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명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을 하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차분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여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차 명상과 예절 교육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된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차 명상 기반 인성 교육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찰과 성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내 전반에 긍정과 평화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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