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고, 자연을 걷고, 마음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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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고등학교는 지난 7월 12일(일) 경상북도 청도군 오누이공원과 들풀시조문학관, 방음동 새마을동산 일원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2026학년도 사제동행 시울림학교 문화탐방 및 백일장’을 했다.
이번 행사는 청도 출신 시조 시인 이호우, 이영도 남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들풀시조문학관과 오누이공원을 탐방하며 현대 시조의 거장인 이호우 시인의 민족적, 낙천적 작품 세계와 이영도 시인의 서정적인 시조를 감상하고 인상 깊은 시구를 기록하며 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음동 새마을동산에서는 자연 속에서 현장 시제를 바탕으로 백일장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문학 작품을 직접 느끼고 창작으로 이어지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문학을 삶 속에서 향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제동행 시울림학교 문화탐방 및 백일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연 속에서 시를 쓰며 문학과 삶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마무리되었다.
문명고등학교 최양섭 교장은 "문학은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학생들이 이번 문화탐방과 백일장을 통해 시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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