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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조작한 안용복 像 바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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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4-11-0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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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조작한 안용복 像을 바로 세운다.
 
경상북도는 10월‘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 달 30일 오후 1시 대구한의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일본이 조작한 안용복像 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대구한의대학교 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교수) 주관으로‘죽도기사’, ‘죽도고’, ‘원록9 병자년 조선주착안1권지각서’등의 일본사료에서의 안용복의 행적과 안용복을 계기로 촉발된 조선과 일본 사이에 울릉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외교 교섭 과정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한․일 간의 논점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했다.
이날 행사는 6명의 발제자가 나서서,「죽도기사를 통해 본 쓰시마의 안용복」(박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일본에서의 안용복 취조와 진술의 허구와 진실」(장순순, 전북대),「죽도기사와 죽도고에 나타난 일본 관리의 검토」(김영, 대구한의대) 등 일본이 남긴 기록의 입장과 목적 속에서 안용복의 실체를 규명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 독도사료연구회는 일본에서의 안용복 행적을 기록한‘죽도고’와 ‘죽도기사’를 2010년과 2013년에 각각 완역 발간한 바 있다.
이두환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독도를 논할 때 안용복은 그 핵심에 있는 인물인데, 그의 행적은 일본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진실을 숨긴 채 일본 사료를 안용복의 행적을 부정하는 증거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도 독도사료연구회가 수년간에 걸쳐 일본 사료를 완역 발간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우리의 시각으로 일본자료를 해석하고 논리를 구축할 근저가 되었다.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일본이 만든 왜곡된 안용복 像을 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죽도기사(竹嶋紀事)
- 1726년 쓰시마번(対馬藩)에서 편찬한 사료
- 1693년 안용복 납치사건을 계기로 조선과 일본이 벌인 외교 교섭에 대한 내용
- 특히, 1877년 일본의 태정관이 ‘울릉도 외 1도는 본방과 관계가 없다’는 결정을 내릴 당시의 참고 자료로 사용됨
 
▲ 죽도고(竹島考)
- 1828년 돗토리번(鳥取藩)의 번사 오카지마(岡島) 편찬
- 1693년 안용복과 박어둔의 호패내용 ⇒ 인적사항과 행적
1696년 도일시의 활약 규모와 내용을 기록
 
▲ 元禄九丙子年(1696년)朝鮮舟着岸一卷之覚書
- 1696년 안용복의 2차 도일 시 안용복 일행을 취조한 진술문서
- 진술문서에는 ‘조선의 팔도’ 강원도 부분에 작은 글씨로 “이 道 안에 죽도(울릉도)와 송도(독도)있음”이라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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