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으로 > 공연·전시·행사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9-12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연·전시·행사

아·태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으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3-07-03 04:28

본문

경북도는,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의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주제로 한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만인의 청원, 만인소>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 -

등재일자 : 2018. 5. 30.

등재내용 : 만인소 2(사도세자 추존 만인소(1855,도산서원),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1844, 옥산서원))

등재사유 :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유교적 윤리관을 국가에 실천적으로 적용하고자 한

민주주의의 초기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제 영상인 만 사람의 뜻은 천하의 뜻, 영남 만인소상영을 시작으로,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제작 경과보고,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우들이 현장에서 라디오 드라마 장면을 연기하는 더빙쇼를 진행했다.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김순희 작가, 안동MBC 강병규 PD 연출)은 총 50부작으로, 조선 후기 영남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만인소 운동의 원형이 되는 1792년 사도세자의 신원을 청하는 157 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목숨을 건 만인소 운동을 드라마로 각색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재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만인의 청원, 만인소>운동은 18세기 말부터 19세기까지 7차례 정도 진행이 됐으나 만인소 기록 원본은 2종만 남아있다.

230여 년 전 중앙권력에 맞서 유교적 이상사회를 만들어 가려 했던 만여 명에 달하는 재야지식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진 세계적으로도 거의 유일한 사례로, 경북이 이러한 공론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만인소 운동의 의미와 경북 기록문화의 가치를 홍보해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지속적으로 관련 기반 자료를 축척하여, 스토리 콘텐츠로 활용하는 한편, ·태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추진할 계획이다.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은 안동 MBC 1 FM 100.1MHz를 통해 오는 911일부터 매주 평일(~) 저녁 640분 청취자들을 찾아가며 10주간 총 50회에 걸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는 지역 정체성과 경북의 선비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유산으로, 이번에 제작하는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이 경북 기록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태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승격 등재 추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자인농업협동조합 포도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 개최
  생활개선 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 경산2 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90억 원 투…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한국신기록·국제 은메달 쾌거
  영천시, 제26회 ‘신녕지구전투 호국영령 위령제’ 거행
  조지연 의원,노조의 무분별한 사업장 점거 행위에 대해 「노동조합법」 …
  영천시, 청제비 국보 승격 기념 문화유적지 팸투어 진행
  웃음과 화합 제34회 한농연 가족화합 한마당대회
  경북도,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 800억 원 지원
  2025 외국인여성 호신술교육 운영
  2025 경북 드림페스타 개최
  경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폐회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 9월 8일 공식 개설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최
  외국에서는 왕따 국내에서는 권력 횡포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당부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