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시내 중심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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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대표 관광 축제인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24년간 이어온 기존 개최지를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경산 시내 중심가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변화에 나선다고 한다.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은 ‘제25회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갓바위를 찾는 수많은 관람객에게 한 가지 소원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경산의 간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추진하는 개최 장소 변경은 단순한 장소 이전을 넘어, 지난 24년간 축적해 온 외연을 확산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한다.
기존의 축제장은 전국적 명성에 비해 일반 시민과 외지 방문객의 접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재단은 시민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권인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으로 무대를 옮겨,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용하는 동시에 갓바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소원’이라는 기존 축제의 핵심 정체성과 와촌면·갓바위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관광 축제로 대폭 개편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참여형 소원 체험 콘텐츠 ▲화합과 소통의 야단법석 법회 ▲화합의 소원 비빔밥 공양 및 사찰음식 시연 ▲힐링·소원음악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갓바위와 와촌면 일대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 홍보하여, 축제 방문이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사찰런 운영 등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재)경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소 이전을 전환점 삼아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특정 지역에 국한된 행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소원·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갓바위축제의 본 취지를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는 시민도 있다.
제25회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의 세부 일정과 상세 프로그램 정보는 경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gsct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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