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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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 1인 가구 비중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웃 간의 단절된 마음을 잇고 고립된 삶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희망찬 여정을 시작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류진열)는 지난 4월 30일, 하양자원봉사카페에서 1인 가구 관계 회복 지원사업인「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의 출발을 알리는‘대학생 캠페이너’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활동은 단순히 사업의 시작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기획자’이자‘동반자’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모인 21명의 대학생 캠페이너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발을 떼었으며, 청년들의 진심 어린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 삶 속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의 가치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이너들은 상반기 동안 1인 가구 청년들의 가슴 속 깊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들이 직접 겪은 자취 생활의 고충을 바탕으로‘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하고, 하반기에는 정착 노하우를 담은‘청년자취백서’를 제작해 낯선 환경에 놓인 동료 청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예정이다.
청년들이 내딛는 따뜻한 발걸음은 어르신들에게도 향한다. 고독사 위험이 큰 중장년 및 노년 1인 가구를 위해 정성껏 써 내려갈‘당신에게 닿는 편지’는 지역 사회의 단절된 혈맥을 잇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안부 확인을 넘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세대 통합의 장이 이제 막 열린 셈이다.
이날 첫 활동에 참여한 신승윤 학생(대구가톨릭대)은“나만의 고민인 줄 알았던 자취 생활의 외로움이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희망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다. 오늘의 이 첫 시작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진열 소장은“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피는 이번 활동의 첫 시작은, 우리 지역이‘세대 통합형 돌봄 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귀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오늘 피어난 작은 온기가 우리 공동체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2026 지역활력 스케일업 공모사업’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이어진다. 전체 가구의 42.5%가 청년 1인 가구인 지역의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한 만큼, 이번 첫 활동을 기점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는 사람 향기 가득한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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