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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예산 1조원 시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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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8-04-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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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1995년 시군 통합 이래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2017회계연도 결산서 작성 기준에 의한 것으로 세입이 1조680억 원, 세출이 8,510억 원, 잉여금은 2,17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2018년 1회 추경예산이 편성되고 나면 순수 예산에서도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세입은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자체수입과 이전수입의 비율이 각각 27.4%와 49%를 차지했다. 지방세는 16%, 세외수입은 11%를 차지했으며, 여기에 보통 교부세 증가도 살림 규모 증가에 한몫을 더했다. 주목되는 점은 지난 5년간 지방세 수입이 매년 평균 10%씩 증가했으며 특히 지방소득세 징수실적은 2013년 282억 원에서 2017년 570억 원으로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점으로 이는 경산시의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장을 대변하는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출은 전년대비 1,108억 원 늘어 15%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분야 2,210억 원으로 25.9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SOC(사회간접자원) 및 교통분야에 13%, 농림분야 8.2%,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분야 6.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세출의 분야별 평균 추이를 보면 과학기술과 산업・중소기업 분야 등 투자성 지출에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 경산시 경제규모의 확대 성장 전망을 밝게 해준다.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사업비는 1,346억 원, 국·도비보조금 집행 잔액은 66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59억 원으로 분석됐다.

경산시는 과거 급속한 인구증가와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편의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가 2015 회계연도 말 부채액 420억 원을 정점으로 지방채 발행 억제 및 조기상환, 저금리 융자로 차환하는 노력을 통해 2017 회계연도에는 400억 원으로 줄였으며 세수확충, 국·도비 확보 노력, 불요불급한 사업 지양 등 투명한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부채 제로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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