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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해전 사료가 뒷받침하는 일본의 독도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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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8-05-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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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2일(수)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실&공영’을 대주제로 ‘2018 독도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본 측에서는 오사카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시민단체 ‘竹島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의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이사장은 기조강연에서 “독도는 러․일 해전 시에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요격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요지여서 일본이 독도를 강탈한 것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독도를 영토문제로 취급하고 있는데, 이는 엄연히 역사문제다. 따라서 시마네현이 제정한 ‘竹島의 날’은 재논의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요시히로(黒田伊彦) 부대표는 지난해 6월 전남 함평중학생이 시마네현에 일본의 독도교육 내용을 비판하는 편지를 보낸 것을 소개한 뒤, 일본 중학교의 영토교육 문제점에 대해 “정부의 견해를 교과서에 명기함으로써 사상 통일을 획책하고 있으며, 태정관지령이나 일본의 독도강탈 등은 은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고유 영토론과 불법점거’라는 일방적 교육은 한국을 ‘적’으로 선동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일본 학생들을 분단․대립시켜 ‘이지메(육체적, 정신적으로 자신보다 약한 자를 폭력이나 차별 등의 괴롭히는 행위)’를 양성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측 패널로 나선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러일 전쟁 시 일본의 독도강탈은 호리 가즈오(堀一生) 교토(京都)대학교수가 1987년에 논문으로 발표했는데, 구보이씨는 러․일 해전 관련 사진 자료 등 이를 뒷받침하는 사료를 통해 일본의 독도강탈을 설명했다”고 평가한 뒤 “아직은 미미하지만 이와 같이 독도의 진실을 연구하고 규명하려는 일본 시민단체의 활동은 대단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재)독도재단은 지난 2015년 7월 이 단체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학술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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