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의 필요성 > 의정·정치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2026-10-23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의정·정치

시립미술관의 필요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10-09 04:44

본문

경산시의회 박미옥 의원

 

존경하는 경산 시민 여러분! 안문길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조현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입니다.

여러분! 저는 정말 중요함에도 우리 경산에서는 항상 외면받고 있는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슬리퍼 신고 15분! 어느 지역에 살든 동네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방시대 지역문화 정책추진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는 이 슬세권과는 거리가 먼듯합니다.

지난 2014년 12월 3일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복합문화관 건립의 중요성, 그리고 2021년 11월 15일, 경산시립미술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했었습니다만, 10년이 지난 지금 그 어느 사업도 결과물이 없습니다.

시립미술관 건립의 경우, 당시 추진 중이던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작품전시를 하고

시민들의 관람 추이를 살펴본 후, 건립을 검토하겠다는 담당부서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문화예술회관 자체가 진행되지 않고 미술관은 아직 고려조차 해보지 않은

먼 이야기로 남아있습니다.

사업이 문제가 생겨 진행이 어려울 때는 대안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함에도 그러한 점이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10여 년간 참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사회기반시설도 많이 늘어 경북 3대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반듯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생활 여건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발전된 사회기반시설 속에 시립미술관만 빠져있습니다.

많은 경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연주, 미술작품 관람을 희망하고 복합문화시설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며 문화를 향유하고 싶어함에도 대구와 인접해서 혹은, 교통이 좋아서와 같은 이유로 늘 우리 시의 미술관 건립은 외면받아 왔습니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5개의 공립미술관이 있습니다. 그중 포항시는 수집ㆍ보존ㆍ연구 중심의 시립미술관 1관을 현재 운영 중이고, 지역 소통형 커뮤니티 중심의 2관 건립을 위해

국ㆍ도비 111억 4,600만 원, 시비 130억 원을 들여 27년 준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주시도 솔거미술관과 알천미술관 외에 추가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여 경주의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와 신라의 예술 재조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대구시에서는 간송미술관을 개관해 공립으로 운영 중입니다. 대구에는 이미 미술관만 6개소가 있고, 그중 공립만 3개소입니다.

이렇듯 여러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이 모든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누리자는 지방시대의 지역문화 정책을 실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경산시도 하루 빨리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립미술관 건립을 논의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참고할 만한 두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먼저 군부대 후적지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준비 중인 원주시와 춘천시입니다. 군부대 이전을 준비 중인 우리 시처럼 두 지자체 모두 과거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려고 타당성 평가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군부대 이전 후적지에 농공단지 건립을 생각 중이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계획이시지만, 우리 시에 정말 부족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만들기 위해

해당 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경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장님의 깊은 고민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청송군의 야송미술관 사례입니다.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립미술관으로 2020년부터는 매년 청송 야송미술대전을 열어

청송이 지닌 야송 이원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어렵다면 우리 시의 여러 폐교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목표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 만큼 하루빨리 여러 방안을 검토하여야 합니다. 우리 시에 부족한 것은 예산이나 부지라기보다 건립 의지인 것입니다.

문화예술이 주는 효과는 눈에 보이지 않아 때로는 외면당하곤 하지만, 현대인에게는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정신적 건강도 중요합니다. 문화 예술은 우리 자신들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도 행복을 주는 힘을 가졌기에 우리는 이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가장 높은 수준의 문화를 가지고 싶다고 하신 말씀을 다시금 새겨야 합니다.

경산시립미술관은 경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가장 아름답게 보존하고 전수하는 공간이 될 것이며, 사람이 찾고, 사람이 행복하고, 사람이 꿈꿀 수 있는 빛나는 공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mso-fareast-font-family: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사)경산시새마을회 , 「2026 새마을 환경살리기」 대회 개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경산학교예술교육 한마당 개최
  금천면, 2026년 마을행복학습센터 성황리 종강
  첨단 표면공학으로 한방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경산, NEXT DIALOGUE 토크콘서트 개최
  신나리아파트경로당, 2026년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발표회 우수상 수상
  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체계 전환“지킬 소나무는 확실히 지킨다”
  영천시, 제6회 사회복지인 대회 개최
  경산소방서, 경산여중 119청소년단과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경산시 재향군인회,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산교육지원청 참여형 교육 연극으로 배우는 관계회복 연수 개최
  청도군, 경증치매어르신 대상 스마트 인지훈련교육 실시
  영천시 다자녀 가정 렌터카 지원 2차 접수, 10월 28일까지 신청
  청도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 군민 건강 100년의 새로운 출발
  영천의 역사인물 정몽주, 웹툰 속 주인공으로
  김치 안전하게 담그고 건강하게 섭취하기
  우영봉 경북도의원, "예산이 정한 노선, 주민 기준으로 다시 그어야
  열두 번째 삼성현 아리랑을 품다
  2026 청도군 가을 대표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영천시,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장려 동시…
  제17회 전국농악대축제 성황리 개최
  은해사,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여섯 번째 이야기 마무리
  제13회 영천대마기 및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폐막
  청도군,청도반시 활용‘청도빵’개발·보급
  영천 기업의 새로운 수출길, 태국·말레이시아서 찾는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6주기 제26회 합동추모 위령제 및 추…
  영천시, 월남전참전 제62주년 기념 제5회 추모식 거행
  전통의 선율, 제25회 전국정가경창대회 마무리
  공예로 만나는‘말’이야기 전
  경산시·경북도·유타대, 글로벌 혁신성장 협력 맞손
  경산시, 제5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 개최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기념행사 개최
  영천시의회, 202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청취
  영천공설시장, 별별 야시장 운영으로 상권 활성화 나서
  경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
  영천시, 신규공무원‘영천 바로알기’워크숍 개최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8개소 추가 지정
  경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연계 경산지역 고등학교 동아리 축제 개최
  청도군, 주민과 함께 꽃 피우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2027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19기 입주작가 모집
  경산시보건소,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합동소방훈련 실시
  경산시립극단 제18회 정기공연 「햄릿 2026」
  자신을 나타내는 말(言)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