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읍 소년의 추억, 영천의 근대 역사가 되다 > 영천뉴스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6-05-24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영천뉴스

영천 금호읍 소년의 추억, 영천의 근대 역사가 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6-01-29 12:33

본문

영천시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고향 영천의 역사 보존을 위해, 설종찬 씨가 근대 유물 64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1950년대 기증자의 부친(설재윤)의 병역 기록부터 1990년대 초반의 지방 행정 자료에 이르기까지, 영천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한 가족의 성실한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귀중한 사료들이다.

기증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증자 부모님의 영천군 도민증과 부친의 1953년 제대증명서와 병무소집해제증 등이다. 이는 한국전쟁 전후의 행정과 병역 제도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실증적인 자료들이다.

교육 현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들도 포함되었다. 기증자의 학창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1970년대 금동중학교(금호여자중학교) 육성회비 영수증과 교과서 대금 영수증 등은 당시의 척박했던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식 교육에 힘썼던 우리네 부모님들의 헌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한, 1970년대 지붕개량 상환금 및 새마을 융자금 회수 영수증은 당시 영천지역에서 전개된 새마을운동의 생생한 흔적을 보여주며, 양곡 매수증과 추곡 출하 통지서 등은 농업 도시 영천의 경제적 변천사를 뒷받침하는 소중한 근거가 된다.

기증자 설종찬 씨는 고향 영천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박물관을 통해 더 가치 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앞으로 건립될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들의 추억을 담아내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기증받은 유물을 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개관 후에는 박물관 내 기증자 명예의 전당 운영을 통해 유물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기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시,‘202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선정
  영천시청 육상단 박재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문명고, 투혼과 팀워크로 경일대 총장배 축구대회 우승
  경산경찰서, 강력범죄 선제적 차단 위한 ‘민·경 합동 특별순찰’
  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행복마을 23호 생활환경 개선·안심 골목길 조성·어르신 복지 프로그램 추…
  한국한의약진흥원, WHO와 전통의학 국제 기준 만든다
  국힘 영천시당 552명 탈당 선언 “특정권력 위한 줄세우기 정치 거부”
  청도군, 2026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입소식 개최
  경산 무소속 연대 결성 “밀실공천 심판, 정당 아닌 사람이 이기는 선거”
  영천시, 202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2026 용인대총장기전국 남·여중고등학교유도대회 우수성적
  경산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도시농업 원예활동 운영
  정평초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정평초 김민준, 희망을 쏘다! 200…
  경산소방서,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화재예방 강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6 한마음 가족운동회」
  학생과 지역기업을 잇다, ‘The Star 영천 채용박람회’
  기후위기 속 여름철 식중독 주의하기
  삼성현초, 스승의 날 기념‘등교 음악회’개최
  배달음식 건강하게 섭취하기
  전통 성년례 체험책임 있는 어른으로‘첫걸음’
  영천시, 저탄소 농업기술‘마른논 써레질’현장 연시회 개최
  영천 역사인물콘텐츠 웹툰 제작 지원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찾아가는 복지상담소’운영
  경산시, 사실상 소멸·멸실·폐차 차량 일제 정비 추진
  경산시, 골목형 상점가 2곳 최초 지정
  편식은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
  와촌면, 시설재배 자두 본격 출하
  경산시 국민의힘 합동출정식, 구호는 "원팀 경산, 압도적 승리"
  2026년, 제44기 청도여성대학 개강
  경산시, 「도시농업으로 만나는 자연 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단횡단, 결코 빠른 길이 아닙니다!

Copyright ⓒ kiinews.kr.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원효로32길 45 1-3-113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